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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시리즈3 42mm 나이키 플러스 개봉기 Review for Apple Watch Series 3 42mm Nike plu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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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시리즈3 42mm 나이키 플러스 개봉기 Review for Apple Watch Series 3 42mm Nike plus

Simplify - Jonghun 2017. 11. 26. 11:05

애플워치 시리즈3 나이키 플러스 개봉기 

Review for Apple Watch Series 3 Nike plus



저는 집 밖으로 나가면 시계를 찹니다. 시계를 차고 나오지 않으면 다시 집에 들어가서 시계를 차고 나오지요.. 다른 사람들은 핸드폰 시계 좋은데 왜 그러느냐 하시겠지만.. 워낙 오랜 시간동안 차고 다니다 보니, 이제 없으면 허전해서 뭔가 계속 신경쓰여요.. 그게 이유입니다. (분명 공감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스마트 워치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손목시는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항상 시간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마트 워치가 하루, 이틀에 한 번씩 충전을 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 제겐 넌센스였습니다.. "그건 시계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경.. LG 전자 스마트 워치 'LG Urbane LTE'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결혼과 겹친 일정에 무지 바쁘게 개발했지만.. 역시 난 단말을 해야 재미가 있어! 라고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  계기가 된 프로젝트였어요.. 당시 스마트워치 기능은 물론, 전화 기능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통화가 가능한 모델이어서 더욱 획기적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내부 사정 때문인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애플 제품에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면서, 애플이  '연속성' 이라는 개념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던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다.', '전화, 메시지도 어떤 기기든 들고 있으면 받을 수 있다' 라는 개념이겠지요.. 이런 개념이 조금씩 편안하게 느껴지면서 애플 워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3일, 국내 발매와 동시에 애플워치 시리즈3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발매일인 11월 3일에 구입하였다는 것을 보면 잘 아시겠지만.. 예약했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고 싶었지만, 예약을 따로 받지는 않는 것 같았고.. 11월 3일이 금요일인데, 바로 광클릭해서 받는다고 해도, 조금 지나서 받을 것 같아, 그냥 리셀러 매장에 예약하고 당일에 찾으러 갔습니다. (IFC 몰, 프리스비(Frisbee)) 


예약하고 기다리는 동안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서 줄도 몇 개 구입햇지만, 이건 따로 리뷰로 올리겠습니다. 조금 사정이 있어서요..





박스를 열면 애플 제품이 모두 그렇듯! 이쁘게 누워 있습니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예요...


애플 제품이 그렇듯, 설명서를 읽지 않고 사용해도 될 만큼 인터페이스도 간단합니다. 그냥 전원 켜고, 폰과 페어링을 한 뒤에 차고 다니면 되는거죠.. 크게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품 밴드를 구입하면 다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본품 자체에도 이렇게 줄이 두 가지 사이즈로 들어 있습니다. 저는 손목이 얇은 편이라서, 저 밴드로 교체한 거로 기억하고 있어요.. (벌써 가물가물 하다니...ㅠ) 긴것도 좋았는데, 아무래도 저 스포츠 밴드가 안으로 남은 부분을 집어넣는 형식이다보니,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너무 길게 남더라구요... 그래서 짧은것으로 교체하고 나니, 조금 편안해 졌습니다. (길고 짧은 것은 밴드 고정부가 아닌, 구멍뚫린 부분입니다. 어느 시계 밴드나 동일하게, 버클쪽이 아닌, 구멍난 부분입니다. 참고하세요!




밴드에서 비닐을 정성스럽게(다시 붙이기는 힘들게 되어있죠 항상 애플제품은..) 떼어내고 나면, 영롱한 애플워치가 나타납니다. 이제 전원을 켜고, 폰과 페어링을 시켜줘야 합니다.. 사실 애플워치 시리즈3 를 구입하면서 한참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이번에 시리즈3 에서는 LTE버전이 출시되었고, 하나의 번호로 두 개의 유심을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로 엄청난! 변화임에도 불구하고.. LTE 버전을 구매하지 못한 건, 너무 비싼데다가 국내에서 아직 미지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론상 충분히 가능은 하지만, 국내법상 하나의 번호에 두 개의 유심을 할당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요.. 이게 과거 연애인 도청사건? 즈음부터 시작하여 보안 문제로 나타난 것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인지라.. 이걸 풀어줄 가능성이 있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마냥 기다릴 수없어서, 그냥 기존 방식대로 페어링되는 워치를 구입했습니다. 


더 중요한 한가지 점이 더 있지요.. 이번 시리즈3부터는 스테인레스 버전이 LTE 모델에만 국한됩니다. 국내에서 지원도 하지 않는 LTE 모델을 스테인레스 때문에 구입할까를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냥 나이키 버전으로 구매했어요...(아직 워치를 써본적이 없어서, 그냥 이번엔 경험하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워치가 켜지는 동안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존에는 사용해 보지 못한! 특이한게 있을까 싶어서요! ㅋ



우선 가장 중요한 추언 케이블입니다. 동그란 부분에 워치 뒷부분을 데면,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워치에는 충전 표시가 나타나구요.. 저 충전 케이블이 짧은 것만 해도 무려 35,000 원이나 합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참고: https://www.apple.com/kr/shop/watch/watch-accessories/power-cables) 저는 정품을 추가로 하나 더 구입했고.. 쟁여놓은 뒤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케이블 사용중이구요... 더 중요한것! 아마존에서 조금 좋은 축에 속하는 케이블을 하나 더 구입햇어요... (이건 개봉기 사진을 찍어놓질 않아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냥 사진이나 조금 올려놓겠습니다..)



충전기는 아이폰에 들어있는 충전기와 동일합니다. 겉으로나 수치상으로나 다른 거 없어보여요.. 그냥 잘 담아놓는 통에 담아버렸습니다. 전원-USB-A 충전기는 집에 남아도니까요...^^ 


이상으로 간단한 애플워치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진짜 개봉기 위주로 남기고 말았네요.. 사실 애플워치는 개개인마다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전 요즘 그냥 운동앱도 끄고, 심호흡 앱? 도 끄고, 알림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알림 + 일정 + 투두관리 + 날씨 딱 이정도 용도인 것 같습니다. 더 잘 활용하는 분들은 제게 좀 알려주세요...


다음에는 Aliexpress 에서 구입한 밴드들 사진좀 올려보겠습니다. 혹여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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