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뒤늦은 아이폰7 128G 블랙 개봉기 iPhone 7 128G Black open box

아주 오랜만에 남기는 개봉기입니다. 개을러 터져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아이폰을 구입한건.. 한 2주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구요.. 역시나 출시된 지 꽤나 된 모델임에도.. 제가 쓰는것 말고.. 선물용으로 구입했어요..

아래 조건에 따라서 구매 방향이 달라지게 되었답니다..

- 선물용이므로, 전액 결제 후 유심 교환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줘야 한다.

- 실 사용자 분이 SKT선택약정 가입중인데(1년), 초기 6개월동안은 '공시지원금을 받는' 단말로 변경이 불가능한 상황이나, 공기기를 구입한 뒤 USIM을 교환해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한 상태임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 중고(미개봉품 포함)는 위험하므로, 그냥 정식 루트를 통해서 구입하도록 한다.

위 조건들로 구매하게 된 방향이 가까운 프리스비에 가서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공홈도 계획에 없지는 않았으나, 꽁돈이 생긴 김에 기분내서 사다 주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면! 아무래도 물건을 사서 덜렁덜렁 들고가는게 제맛이지요! (어차피 더 싼것도 아니고.. 단순히 묻지마 환불 때문이라고 하니까..)

사실 너무도 많은 사진들이 있기에, 위 조건에서 구매한 것이 조건이라는 것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아이폰7 128G 블랙 모델입니다. (처음엔 매트 블랙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그냥 '블랙'이라고만 부르더라구요...) 위 사진에도 살짝 보이지만, 일하는 곳에서 가까운 여의도 프리스비에 가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어차피 공개된 가격이니.. 106만원 줬어요.. ㅠ_ㅠ

역시나 박스는 심플하지만, 아이폰7부터는 기기 뒷면이 인쇄되어 있는걸 알 수 있어요.. 원래 앞면이었죠 아마...? 그리고 숫자 없어진 채로 iPhone 이라는 글자만 있게 바뀐거 같은데..맞나요??

박스를 개봉해 봅니다.. 역시 이뻐요...! 정말 제가 쓰고싶을 만큼 이쁩니다..ㅎㅎ 취향에 따라 색상은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색상 참 잘나왔습니다. 제 iPhone 6S는 뒷면과 사이드가 약간 회색빛인 데 반해, 이건 완전 올블랙이예요... 그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폰 7부터는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면서 Lightening Cable 단자에 이어폰을 호환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걸 제 아이폰 6S에 꼽아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나오겠죠 아마? 여러 스피커 독? 들도 그런 방식일테니...)

에어팟? 은 아니고 이어폰입니다. 선이 뒤에 가려져서 안보일 뿐이예요..ㅎㅎ 근데... 이전 모델들까지는 플라스틱 상자에 곱게 담겨 있던 이어폰이 이젠 그냥 종이에 포장되어 있네요... 패키지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된 제품에 저런게 꼭 붙어있더라구요... ㅎㅎ 

뒷면이 훨씬 더 이쁩니다.. 그냥 이쁘단 말들밖에 안한거 같긴 한데... 뭐 정말 잘 나온 모델 같아요....

지금 이걸 사용하는 분 말로는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다행입니다. 

기존에 그분은 아이폰 5S를 사용중이었고.. 영혼까지 백업한다는 '암호화하여' 백업 한 뒤에, 이걸 다시 복원 시켰어요... 예전에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그렇게 백업 복원 해도.. 앱은 다시 설치를 하는군요...?? 하지만 그렇게 해도 안에 데이터는 그대로 복원되었다는거! 다행이예요... (처음에 어찌나 놀랐는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