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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12인치 구입기

Simplify - Jonghun 2015. 8. 2. 17:46



사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기초공사(?)로.... 맥북 12인치를 구입했습니다. 


물건 사는데 이렇게 큰 돈을 들여본지가 오래되서..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 부들부들 떨었지요..;;

12인치 모델이 출시되고 나서 5월 초에 공식 홈페이지 통해서 구입하고, 실제 손에 들어오기까지 거의 한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어요. 뭐 이리 오래걸리나... 그리고 직업이 직업인지라.. 그냥 맥북 프로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 하루에도 열두번씩 바뀌는 마음.... 근데 받고나서 조금 사용하다 보니, 그래도 이쁜게 모든 고민을 다 털어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무거운 작업 잘 안하고 있으니까요... (VM에 윈도 8.1 도 돌리고 있으나,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걍 지울까도 고민중....)

여튼, 저는 같이 사시는 장모님 따님꺼까지 두 대가 동시에 도착해서.. 한꺼번에 찍은 사진들도 꽤나 있습니다. 그냥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정도로 봐 주면 될 것 같습니다. 


회사에 있는데, 도착한 문자.. 오늘 배송 예정입니다....(뜨앗..) 다행이 동시에 도착한다는 소식에 둘다 들고와... 했더니 낑낑거리면서 들고와 주었다는..


나란히 들어있는 맥북 박스... 이걸 언능 집에가서 열고 싶어 안달 났다는.....

집에 도착해서... 남들 다 하듯이.. 오픈...!! 맥북맥북...

맥북 글자 한번 더....^^

이렇게 두 대입니다.. 아자!

다들 알고있을 흔해빠진 사양 샷... 박스 후면에 적혀 있어요...

이제 비닐을 제거하고....(칼로 조심조심...) 오픈~!!

우린 둘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했어요... 골드가 실제로 보니 우리 취향은 아니었고...

실버는 좀 가벼워 보인달까.. 뭐 여튼, 이 색상이 둘다 좋다고 해서.. 걍 각자 사용할 거니 겹치든 뭐든 걍 주문 고고!!

후면 샷...

조심스레 열고.. 전원을 켭니다.. 안달났거든요....

저 키보드...사실 말이 좀 많은데... 꼭 실제로 보고, 써보고 구입하세요... (실제로 보면 걍 이뻐서 다 용서되거든요...ㅋ)

언어 설정... 뭔가 환영해주고..

지역이랑...

기타 등등 설정을 해 주고 나면....

설정을 마무리하기 시작합니다. 

나란히 앉아서 설정을 마무리하고 두근두근 기다리는 중....

설정은 뭔가 시간이 걸리긴 하는군요...^^ 구성품은 이래요.. 물론 전원도 있지요... 저 스티커 어디다 쓸까 고민중.. (그레이에는 그레이 컬러 사과가...)

전체 구성 샷입니다. 이렇게 들어있어요.. 별거는 없습니다. 


구입 계획하시는,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꼭 알려드릴 사항은, 꼭 샾에 가서 (에이샾, 컨시어지..등등..) 눈으로 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색상도 그렇고 키보드는 호불호 너무 많이 갈리고..  그러니까요...

저는 버벅임 그런거 걍 무시하고 씁니다. 버벅이는지 아닌지 몰라요. 프로 안써봤으니까요.. 걍 실행하면 실행 잘 되고,.. 직업때문에 이클립스 + 안드로이드 조합으로 빌드해서 폰에 심어봤는데 걍 뭐 쏘쏘합니다. 그정도는 뭐... 안돌아가면 PC도 아니게요...? 걍 그정도 머신이예요.. 뭔가 대단한걸 기대하지는 마시길...^^


그래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꼭꼭 확인해보고 사세요...^^ 그럼 저같이 두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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